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1℃

  • 춘천 11℃

  • 강릉 17℃

  • 청주 13℃

  • 수원 9℃

  • 안동 11℃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2℃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5℃

  • 제주 11℃

부동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시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 선팅 검사

부동산 부동산일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시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 선팅 검사

등록 2021.04.13 16:17

김성배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오는 17일부터 “자동차검사 시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를 대상으로 모든 창유리에 대한 가시광선투과율*(선팅)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4월 17일부터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를 대상으로 모든 창유리의 가시광선투과율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짙은 선팅 또는 부착물 등으로 가시광선투과율이 70%에 미달될 경우 시정조치 후 재검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의 가시광선투과율 검사는 정부에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근절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책으로, 제작단계에서 적용되는 가시광선투과율 허용기준을 운행단계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짙은 선팅으로 내부를 확인하지 못하는 차량에 어린이가 방치되는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개정된 법령에 따른 조치가 조기에 정착된다면, 하절기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는 더욱 철저한 검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의 가시광선투과율 검사 시행으로 아이들을 등·하교시키는 학부모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행되는 특별한 자동차이니 만큼, 시설 및 차량 운용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