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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인니 흑자 전환···32억원 투자 유치

GS수퍼마켓, 인니 흑자 전환···32억원 투자 유치

등록 2021.04.13 10:54

김민지

  기자

사진=GS리테일 제공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점포가 해외 진출 이후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구당가람의 투자회사 PT NIS로부터 유상증자 형식으로 420억 루피아(한화 약 32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 했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해 현재 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투자 유치는 PT NIS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업 가치 및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계약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420억 루피아다.

이번에 주주로 참여하는 PT NIS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구당가람의 투자회사다. GS리테일은 현지 파트너사의 부동산 개발 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GS수퍼마켓을 20호점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점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27.3% 올랐다. 특히 K-푸드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52.3% 신장하는 등 한국산 배(과일), 라면, 떡볶이, 김치 등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인도네시아 최고 그룹인 구당가람과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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