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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카드뉴스]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등록 2021.04.06 09:27

이석희

  기자

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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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비싼 것만 찾는다? 백화점은 ‘명품’ 타고 날았다는데··· 기사의 사진

봄바람을 타고 날아든 보복소비 심리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매출을 중심으로 많은 소비지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통계청의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월 34조 5,780억원이었던 총 소매 판매액이 올해 2월에는 38조 520억원으로 10% 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34조 6,680억원)과 비교해도 9.76% 증가한 것.

특히 보복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백화점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2월 국내 백화점들의 전체 매출은 2조 4,3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5.2% 증가했습니다.

대형마트와 무점포 소매(온라인 쇼핑 등)의 매출도 20.0%, 11.6%씩 늘어나는 등 모든 업태에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과 비교하면, 백화점 매출은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면세점과 전문 소매점의 경우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 외국인 관광객 절벽 사태를 맞은 면세점은 매출이 5,730억원 줄었습니다.

의복, 통신기기, 가전제품, 의약품 등 특정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 소매점은 매출 감소액이 7,430억원에 달했습니다. 2조 4,710억원이나 매출이 증가한 무점포 소매와 대비되는 결과인데요.

제품의 유형별로 살펴봐도 이러한 양극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구재와 비내구재의 판매지수는 모두 증가한 반면 준내구재는 감소했습니다.

승용차, 가전, 명품 등 고가상품 위주의 소비 회복이 두드러지는 상황. 전반적인 소비관련 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이유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통해 소비를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면,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는 또 다른 과제가 생겨난 것. 양극화의 해결책, 또 어디서 찾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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