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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2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운영···위법 시 강력 대응

전남도, 22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운영···위법 시 강력 대응

등록 2020.12.21 14:33

노상래

  기자

김영록 지사 “성탄절 송년 가족·친구·직장 소모임 등 모든 사적모임 취소” 강조증상유무 상관없이 무료 검사,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밤 10시까지 연장

김영록 지사가 21일 브리핑룸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22일부터 2주간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영록 지사가 21일 브리핑룸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22일부터 2주간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22일부터 2주간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통해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모임과 종교행사로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며 이 같이 거듭 당부했다.

특히 “전남도는 최근 일평균 확진자가 3.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발생 비율은 26.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화순 요양병원, 경북 경산 기도원 방문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며 “한사람의 감염이 다수의 확진으로 급속히 전파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도민들의 방역 참여가 절실하다” 며 “성탄절 및 송년과 관련된 가족․친구․직장 소모임 등 모든 사적모임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지역 방문 및 도내를 방문한 외지인과 접촉을 자제하고 식사도 금지해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요양원,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해선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직장과 거주지이외 동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종교인들도 성탄절과 연말연시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모임도 금지 할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전남도는 신속하고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위해 순천, 목포시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도내 모든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내년 1월 10일까지 밤 10시로 연장했다.

한편 전남도는 시군, 경찰청, 교육청과 합동으로 성탄절 전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해 위법사항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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