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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C,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특허 침해 조사 나서

미국 ITC,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특허 침해 조사 나서

등록 2020.11.27 08:53

임정혁

  기자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기술 특허 침해 의혹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이미지센서는 시스템 반도체의 일종으로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담당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최근 삼성전자와 IT 회사 픽토스의 이미지센서 특허 침해 소송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픽토스는 지난 9월 삼성전자 이미지센서가 자사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며 삼성전자 한국 본사를 비롯해 미국 뉴저지에 있는 삼성전자 미주법인과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삼성반도체 미주법인 등 3곳을 제소했다.

ITC는 삼성전자가 픽토스의 특허를 무단 도용해 관세법 337조를 어겼는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관세법 337조는 미국에 수입 또는 판매되는 제품이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경우 이를 불공정 무역행위로 간주해 수입·판매 금지를 내릴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만약 ITC가 픽토스의 손을 들어주면 미국 내에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판매는 어려워질 수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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