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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하는 자사주는 보통주 163만2000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6% 규모다. 1주당 가액은 5000원이며 소각예정금액은 878억원이다. 소각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며 “주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1278만3667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7월 3일이다.
현재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 소식에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51%(1만3400원)오른 7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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