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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창립 44주년 기념행사 비대면으로 진행

신보, 창립 44주년 기념행사 비대면으로 진행

등록 2020.06.01 17:35

정백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신서동 본점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열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신보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신서동 본점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열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신보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형태의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신서동 본점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신보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신보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렴 캠페인’을 통해 반부패와 청렴의지도 공고히 했다.

신보는 중소기업 지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1976년 출범한 이후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기업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고 외환위기와 세계금융위기 등 경제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로서 경제안전판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다양한 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즉시 가동해 빠른 지원에 나섰다. 신보는 올해 일시적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에게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증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5조원 늘릴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우리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자 약정,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상거래 신용지수 등 기업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해 혁신금융 선도기관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한편 사회적 가치 확산과 신뢰 강화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위기극복의 DNA를 가진 신보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살리는 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보 임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준 의료진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자 ‘덕분에 챌린지’ 퍼포먼스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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