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8℃

  • 인천 8℃

  • 백령 7℃

  • 춘천 11℃

  • 강릉 10℃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13℃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1℃

  • 전주 10℃

  • 광주 13℃

  • 목포 11℃

  • 여수 14℃

  • 대구 16℃

  • 울산 16℃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3℃

하나은행, 퇴직연금 소비자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ELB’ 출시

하나은행, 퇴직연금 소비자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ELB’ 출시

등록 2020.04.06 18:21

차재서

  기자

사진=하나은행 제공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이용자를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키움증권과 협업해 새로 선보이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는 코스피200과 유로스탁50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평가일에 두 개의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최초기준가격)를 비교해 지급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수익률을 지급한다.

상품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마다 조기상환평가를 해 만기 전에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시장상황이 악화로 지수가 하락해 지급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원금을 지급한다.

가령 ‘키움증권 ELB 제327회’의 경우 조기상환평가일이나 만기일의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이상이면 연 2.4%(세전수익률)를 지급하는 구조다. 가입 후 1년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건을 충족하면 2.4%, 2년 후 충족 시 4.8%, 만기일 충족 시 7.2%의 수익률을 각각 적용한다. 미충족 시엔 원금만 돌려준다.

이 상품은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청약은 하나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ELB상품과 같이 소비자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