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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제주 4·3 추념식 2년만에 참석

문 대통령, 제주 4·3 추념식 2년만에 참석

등록 2020.04.03 10:34

유민주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 행사규모 축소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연합뉴스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 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2018년 제70주년 추념식 이후 2년 만에 참석한 것”이라며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두 차례 추념식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의 의미에 대해 “4·3의 가치인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을 미래 세대에 전승하자는 취지다.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인권 신장과 국민 통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는 4.3 희생자유족회장 등 유족 60여 명, 4.3 평화재단 이사장, 4.3 실무위원회, 제주 지역사회 대표 등 유관단체 관계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이다.

한편, 이번 추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추념식을 전후로 4·3 평화공원 모든 공간을 소독하고 행사장 출입 인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며 좌석은 간격을 넓혀 배치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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