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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업이 나섰다]IT기업들, 재택근무 “일주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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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IT기업,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재택근무’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참여·임직원 건강 및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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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국내 주요 IT(정보기술) 및 게임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추가 연장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넥슨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재택근무 후 9일부터 임산부와 환자를 제외하고 정상 출근했으나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에 다시 재택근무로 돌아갔다.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 게임빌·컴투스 등도 다시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이들은 임직원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수 인력 제외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의 유급휴가를 마친 엔씨소프트는 전사 재택근무 대신 순환근무 체제를 선택했다. 조직 단위별로 근무 인원을 50% 수준으로 편성해 절반은 출근하고 절반은 재택근무 하는 식이다.

네이버 역시 재택근무 기간을 2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26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중인 카카오는 재택근무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사태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심산이다. NHN은 20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나 16일과 19일은 직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

SK텔레콤은 오는 22일까지, KT는 20일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한다. 이동통신 3사의 경우 집단 감염 취약지로 지적된 콜센터의 재택근무도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콜센터 직원 6000명 중 희망자 15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했으며, LG유플러스 역시 5000여명의 인력 중 사이버 상담사들 대상으로 순차적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IT 업종의 유연한 조직문화와 원격근무가 가능한 점 등이 높은 재택근무 참여율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1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89개사 대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실시 의향’ 조사 결과 IT업 종은 약 58.8%가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종별에서 금융·보험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화상회의·메신저 등 IT솔루션의 발달도 재택근무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다. NHN은 지난 13일 NHN의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화상회의 접속률이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약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화상 회의 서비스는 최대 14명의 다자간 화상 채팅 및 노트·녹화·파일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업무 관리 및 협업툴 서비스인 프로젝트·메신저·메일 기능의 접속 트래픽도 일평균 약 30%가 증가했다. NHN은 “이 같은 이용 지표는 신규 유입 증가와 더불어 재택근무 중에도 평소와 동일한 업무량이 생성, 업무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가 하나의 근무 형태로 자리 잡을 것이란 의견도 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재택근무에 대해 “아직 대면 업무에 익숙한 기업 문화 특성 때문에 그동안 외면받았으나 이번 기회에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효율성 등을 경험하게 되면 업무 혁신적인 측면에서 재택근무 성장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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