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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미세먼지 감시’ 천리안위성 2B호, 계획대로 2월 19일 발사”

과기부 “‘미세먼지 감시’ 천리안위성 2B호, 계획대로 2월 19일 발사”

등록 2020.01.20 17:07

김선민

  기자

동아시아 미세먼지의 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천리안위성 2B호'(정지궤도 복합위성 2B호)가 계획대로 다음 달 19일 발사된다.

2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천리안위성 2B호는 지난 6일 항공운송을 통해 발사장인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했다.

천리안위성 2B호와 함께 항우연 연구진들도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 발사 전 현지 준비절차에 착수했다. 먼저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모두 정상상태임을 확인했고, 발사체인 아리안-5호와도 원활하게 접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위성 배터리와 추진계 확인 등 다음 달 초까지 최종 점검이 마무리되면, 위성은 발사체에 실리게 된다. 발사 1주일 전에는 리허설이 진행되고, 발사 2일 전에 발사대로 이송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 개발을 통해 미국, 유럽과 함께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향후에도 전지구적 환경감시와 재난대응 등에서 우리나라가 주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위성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정지궤도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주간에 관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위성이다.

정부는 이 위성으로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 유출 등도 관측해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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