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조은누리 양이 입원한 충북대병원을 방문해 그의 가족과 한헌석 병원장 등 병원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낙연 총리가 병원을 찾았을 땐 조양이 자고 있어 직접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조은누리 양이 살아있길 모든 국민이 기원했고 그 기원이 이뤄져 참으로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채로 발견돼 정말 다행이고 조양의 건강 회복 상태를 보고 싶어 병원에 들렀다”면서 “다음 주 퇴원도 가능하다는 얘기에 안심하고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현재 조양은 이 병원 소아전문병동 1인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의료진은 조양의 양쪽 팔, 다리 등 부분에서 찰과상과 멍이 관찰됐으나 복부 초음파, 흉부 촬영 등에선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관절 움직임도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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