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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소비자 선택폭 넓힌다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소비자 선택폭 넓힌다

등록 2019.05.24 12:42

천진영

  기자

사진=동서식품 제공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RTD 커피 브랜드 맥심 티오피의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부터 컵, 페트, 캔 등 다양한 형태로 맥심 티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재배한 최고급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했다.

아라비카 원두는 대부분 고산지대에서 재배하며 생산이 어렵지만,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급 원두커피에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은 엄선한 고급 원두에 자체 노하우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맥심 티오피를 개발했다. 이후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거쳐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페트형 제품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3종(블랙·스위트 아메리카노·라떼)를 내놨다. 최근 ‘가용비(가용대비 용량)’,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트렌드를 겨냥하기 위해 대용량 RTD 커피인 ‘맥심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도 출시했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케냐산 원두를 적정 블렌딩한 뒤 미디엄 로스팅했다. 부드러운 풍미와 갓 볶아낸 듯한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티 블랙’과 에스프레소에 우유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스티 라떼’ 등 2종이다.

용량은 360ml로 기존 심플리스무스 제품 대비 50% 커졌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의 톨사이즈 커피와 비슷한 크기다. 이는 커피음료 음용 트렌드가 중대규격을 중심으로 소비된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맥심 티오피 컵커피는 각 제품별로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원두 블렌딩과 로스팅을 달리했다.

볼드 에스프레소 라떼는 콜롬비아·브라질·케냐 원두를 다크 로스팅해 보다 진한 커피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 트루 에스프레소 블랙은 무설탕 블랙 타입으로 콜롬비아, 과테말라,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해 밝고 화사한 커피 향을 표현했다. 마일드 에스프레소 라떼는 콜롬비아·과테말라·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커피의 맛을 살렸고, 풍부한 우유를 더했다.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강하게 로스팅하고, 기존 ‘볼드 에스프레소 라떼’ 대비 커피 추출액 함량을 높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티오피는 동서식품의 50년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수준의 리얼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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