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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코오롱인더, 1Q 실적은 실적 개선의 시그널···목표주가는↓”

KB증권 “코오롱인더, 1Q 실적은 실적 개선의 시그널···목표주가는↓”

등록 2019.05.14 07:56

임주희

  기자

KB증권은 14일 코오롱인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향후 실적개선의 시그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필름사업의 실적개선은 긍정적이지만 패션사업의 이익감소와 지분법손익의 축소를 반영해 2019~2020년 지배주주순이익을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5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28.0% 증가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290억원 (OPM 6.3%)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료가격 하향과 아라미드 가격상승을 통해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며 “필름/전자재료 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고부가 필름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36억원 (OPM 2.4%)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년말 완공된 베트남 PET타이어코드 공장의 이익기여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아직은 인증 작업으로 인해 수익성은 미미하지만 4분기에는 의미 있는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필름사업의 경우 만성적인 적자에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원료 (PTA/MEG)가격의 하락과 고부가 필름 (이형필름 등) 비중확대를 통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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