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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5년간 생활비 보장 암보험 출시

삼성생명, 5년간 생활비 보장 암보험 출시

등록 2019.03.31 09:40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암 진단 후 생활비 보장을 강화한 ‘뉴(New) 올인원 암보험 처음부터 끝까지’를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삼성생명은 암 진단 후 생활비 보장을 강화한 ‘뉴(New) 올인원 암보험 처음부터 끝까지’를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암 진단 후 생활비 보장을 강화하고 보장 금액과 범위를 확대한 ‘뉴(New) 올인원 암보험 처음부터 끝까지’(이하 뉴올인원 암보험)을 4월 1일 출시한다.

뉴올인원 암보험은 암 진단 후 장기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삼성생명 올인원 암보험’을 개정한 상품이다.

암 진단 시 일시금만 지급했던 유방·자궁암을 주요 암에 포함시켜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생활자금 보증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확정 지급한다.

보험금을 한 번에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일시지급형, 생활비를 나눠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주계약 가입금액이 2000만원인 가입자가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일시지급형은 일시금 4000만원을 한 번에 지급하고 생활자금형은 일시금 1000만원과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주요 암의 30% 수준으로 보장했던 갑상선암과 경계성종양 보장금액을 최대 2000만원으로 늘렸다.

또 특약을 통해 전립선암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고액암 보장에 간·기관지·폐암 등을 추가해 보험금을 2배로 받을 수도 있다.

항암치료 시 필요한 가발비용과 유방암 수술 후 재건비용을 지원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암 진단 후 5년이 경과하면 완치 축하금을 지급하고 이후 5년간 매년 암 검사비를 지원하는 건강관리자금 특약 역시 추가됐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15년이며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뉴올인원 암보험은 하나의 상품으로 각종 암 치료비는 물론 진단 이후의 생활비, 심리상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며 “갑상선암 등에 대한 보장금액을 늘리고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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