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체육 SOC 국비 555억 확보...작년보다 347억 늘어

등록 2019.03.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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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기반시설 늘려 삶의 질 개선 기대

전남도청

전남도가 7일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비 555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117개 사업(균특 82개, 기금 35개)을 신청하고,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 담당자 대상으로 컨설팅 실시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하는 등 발품을 아끼지 않은 결과 108개(균특 76개, 기금 3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208억 원보다 54개 사업 347억 원을 더 확보했다.

분야별로 보면 균형발전특별회계의 경우 △지방체육시설 지원 50건 188억 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10건 37억 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2건 3억 원 △노인건강 체육시설 14건 22억 원 등 총 76건 250억 원이다.

생활체육시설 기금은 △국민체육센터 지원 9건 200억 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2건 55억 원 △공공시설 개보수 조성 21건 50억 원 등 총 32건 305억 원이다.

도는 이번 예산 확보로 국민 삶과 밀접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늘려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균형발전과 서비스 산업 발전과 같은 효과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명원 관광문화체육국장은 “100세 시대 도래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도민 수요에 부응할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