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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8400억···"올 24조1000억 수주 목표"

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8400억···"올 24조1000억 수주 목표"

등록 2019.01.27 17:55

수정 2019.01.27 18:03

김성배

  기자

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8400억···"올 24조1000억 수주 목표" 기사의 사진

현대건설은 25일 2018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16조 7309억원, 영업이익 8400억원, 당기순이익 5353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2017년 16조8871억원 대비 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9861억원 대비 14.8% 감소했다.

현대건설 측은 지난해 해외현장 준공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잠재 손실이 선반영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5353억원으로 전년 말(3716억원)보다 44.1% 올라갔다. 영업이익률은 5%대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 공사, 우즈벡 나보이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 해외사업과 세종 6-4 공동주택 개발사업, 대치쌍용 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주택사업 수주 등을 통해 19조 33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10.9%p 개선된 194.4%, 부채비율은 117.7%를 기록했다.

미청구공사 금액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전년 말 2조 8964억원이던 미청구공사 금액은 2167억원이 줄어든 2조 6,797억원(매출액의 약 16%)을 기록했다.

올해 수주는 지난해보다 26.6% 증가한 24조 1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가스·복합화력·해양항만·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매출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년 대비 1.6% 증가한 17조원을 목표하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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