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는 9일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임묵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5개반 24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서울에서 확진된 메르스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일상접촉자' 8명(세관 접촉자 3명, 항공기 동승자 5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 현재까지 메르스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들에 대해 앞으로 14일 동안 보건소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와 격리 입원 등 진단 및 방역 조처를 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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