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나주시기초의원 당선자 선거분석 결과더불어민주당 10 명, 무소속 2 명, 민중당도 1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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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기초의원 선거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강영록 당선자가 부인 한순애씨와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가선거구에서는 총 7명의 후보가 경합을 펼친 결과, 강영록 후보가 2위후보와의 득표수에서 2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최다득표를 기록해 당선됐다. 김선용후보는 2477표로 2위, 윤정근 후보가 1842를 득표해 3위로, 전원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의 김용경, 김창선후보가 4, 5위를 차지하고, 당적을 가진 바른미래당의 한형철 후보와 민주평화당의 김경식 후보가 6, 7위를 차지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가선거구에서는 최다득표 의원과 동시에 당선자중 최소표인 1842표의 당선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허영우후보가 4,013표로 1위를, 김영덕 후보가 2,923표로 2위로 당선됐고, 민중당의 황광민 후보가 2684표를 획득 3위로 당선돼 여당후보를 물리쳤다. 더불어민주당의 홍철식 전의원과 무소속의 임성환 전의원, 민주평화당 이종범 후보, 무소속의 이건주 후보의 순으로 득표, 낙선하는 등 3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총 8명의 후보가 경합을 펼쳐 경쟁이 가장 심했다.
특히 4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서는 김철민 무소속 후보가 3,675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고, 2위에는 3,092표를 얻은 박소준 후보가, 3,033표를 얻은 지차남 후보가 3위, 2,082표를 얻은 임채수 후보가 4위로 당선되는 등 3명의 여당후보가 당선돼 더불어민주당의 체면을 살렸다. 더불어민주당의 김관용후보가 5위로 고배를 마셨고, 무소속의 박상회 후보가 6위, 무소속의 홍종국 후보가 7위, 무소속의 윤현성 후보가 8위로 당선에 실패했다.
라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만 후보가 나주시 최다득표 2위인 4,105표를 얻어 1위, 이재남 후보가 2,963표로 2위로 당선되고, 무소속의 이광석 후보가 2,270표를 얻어 3위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라선거구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용갑 후보가 아쉽게 4위를 기록해 당선에 실패했고, 민주평화당의 류재일 후보와 바른미래당의 노광일 후보가 5, 6위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유효득표총수의 5% 이상 득표한 의석할당정당의 지지율에 따라 배분하는 비례대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순위 1, 2위인 김정숙, 이대성씨 등 2석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민선7기 나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2명, 무소속 2명, 민중당 1명의 의원으로 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한편 나주시장에는 더불어 민주당 강인규후보가 당선되고, 나주지역 도의원 2명은 더불어민주당 이민준, 최명수 후보가 당선됐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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