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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 “삼성증권 사태 반면교사 삼아 내부시스템 구축‧점검해 달라”

김기식 금감원장 “삼성증권 사태 반면교사 삼아 내부시스템 구축‧점검해 달라”

등록 2018.04.13 11:26

장가람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진행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에서 최근 벌어진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에 대해 “단순 직원 개개인의 실수가 아닌 회사시스템 상의 문제”라고 말했다. 사진 = 김소윤 기자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진행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에서 최근 벌어진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에 대해 “단순 직원 개개인의 실수가 아닌 회사시스템 상의 문제”라고 말했다. 사진 = 김소윤 기자

김기식 금감원장이 자산운용사 CEO들을 만나 삼성증권 사태를 계기로 내부시스템 구축 및 점검 강화를 요구했다.

13일 김기식 금감원장은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산업 신뢰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삼성증권 사태로 자본시장의 신뢰가 저해됐다”면서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전 업계가 내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검 강화를 통해 자산운용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원장은 “필요할 경우 CEO가 불시에 영업현장 점검 등을 통해 직원들이 인식을 환기시켜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업무 시스템에 대한 신뢰 대신 긴장감을 갖고 점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통제 모범사례가 있다면 금융감독원에서도 이를 알리고 공유하면서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불건전영업행위 방지를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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