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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기 세이프가드, 미국 소비자와 노동자에 큰 손실”

삼성전자 “세탁기 세이프가드, 미국 소비자와 노동자에 큰 손실”

등록 2018.01.23 09:37

한재희

  기자

미국 서부지역 최대의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 프라이스(Fry’s Electronics)의 네바다 지점에 월풀, 삼성전자, LG전자 세탁기가 전시돼 있다. 사진=한재희 기자미국 서부지역 최대의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 프라이스(Fry’s Electronics)의 네바다 지점에 월풀, 삼성전자, LG전자 세탁기가 전시돼 있다. 사진=한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세탁기 세아프가드 발동 결정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과 임직원들에게 큰 손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23일 삼성전자는 자체 미국 뉴스룸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미국 소비자와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손실(great loss)”이라면서 “세탁기 구입을 원하는 모든 소비자에 대한 관세 부과로, 모든 소비자들이 돈을 더 많이 내는 동시에 선택은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입장을 대변해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많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우리는 사우스 캐롤리이나 공장 건설을 통해 이미 600여명의 미국 임직원들을 고용했고, 지난 12일부터 세탁기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소비자들은 본인들의 혁신과 디자인 취향을 맞춘 삼성의 프리미엄 세탁기를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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