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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탁기 세이프가드 발동···정부, 긴급 민관회의 개최

美 세탁기 세이프가드 발동···정부, 긴급 민관회의 개최

등록 2018.01.23 08:30

한재희

  기자

지난해 10월에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LG전자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발동 검토 대책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지난해 10월에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LG전자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발동 검토 대책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결정한 가운데 우리나라 통상 당국과 업계가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에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세탁기, 태양광 패널 관련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미국 세이프가드 관련 민관합동 대책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업계의 피해 보상 조치 요구 등 향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현지시간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수입산 가정용 세탁기에 대해서는 TRQ(저율관세할당) 기준을 120만대로 설정하고, 첫해에는 120만대 이하 물량에 대해선 20%,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5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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