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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중은행 10곳 대상 채용비리 ‘2차 검사’

금감원, 시중은행 10곳 대상 채용비리 ‘2차 검사’

등록 2018.01.04 19:16

차재서

  기자

금융감독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채용비리에 대한 ‘2차 검사’에 착수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시중은행 10곳을 대상으로 검사에 돌입했다. 지난해말 11개 은행을 상대로 이뤄진 ‘1차 현장검사’의 후속 조치다.

검사 대상은 KB국민·신한·KEB하나·농협·수협·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0곳이다. 지난해말 함께 검사를 받았던 경남은행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번에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측은 이번에 재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며 앞서 확보한 자료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국민·신한·하나은행 등을 시작으로 다음주까지 순차적으로 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은행은 채용비리 여부에 대한 자체 점검 후 관련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금감원에 보고한 바 있다.

다만 금감원은 지난 1차 검사에서 전·현직 경영진 자녀가 채용된 정황을 상당수 발견했고 향후 의심되는 사례를 추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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