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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지주회사는 그룹 역사의 이정표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지주회사는 그룹 역사의 이정표다”

등록 2017.10.12 10:57

수정 2017.10.12 14:24

최홍기

  기자

투명 경영통해 기업가치 향상 약속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최홍기 기자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최홍기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는 12일 열린 롯데지주회사 출범식에서 “지주회사의 설립은 롯데그룹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다는 뜻깊은 의미”라고 밝혔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롯데지주대표이사에서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중책을 맡게됐다”며 “롯데지주는 투명한 경영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롯데그룹은 투명한 경영을 약속했다”며 “이번 롯데지주 출범에는 여러 가지 우려가 있었지만 롯데그룹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도 롯데지주회사의 출범을 기뻐할 것”이라며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지배구조가 단순화 돼 국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이사는 호텔상장과 관련해 기대는 여전히 크지만 지금 현시점에서는 상장 안된 게 다행이라면서도 지속적으로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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