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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식중독·재난사고 위험···“질병·상해보험으로 대비”

8월 식중독·재난사고 위험···“질병·상해보험으로 대비”

등록 2017.08.08 14:39

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사 질병·상해보험 상품 현황.[자료: 생명보험협회생명보험사 질병·상해보험 상품 현황.[자료: 생명보험협회

무더위 속에 온열질환이나 식중독 환자가 늘고 휴가철 물놀이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8월을 맞아 각종 질병과 상해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생명보험협회가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 서울소방재난본부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2215명으로 전년 1056명에 비해 1159명(109.75%) 증가했다.

온열질환은 일사병, 열사병과 같이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8월 첫째 주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환자 역시 2015년 1729명에서 지난해 2388명으로 659명(38.11%) 늘었으며, 8월의 발생 빈도가 다른 달에 비해 2~3배 높았다.

재난사고의 경우에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안전사고 39만3655건 중 4만3601건(11.1%), 구급활동 151만9287건 중 13만6804건(9%)이 8월에 발생했다.

소순영 생보협회 홍보부장은 “폭염, 열대야 등 무더위가 집중되는 8월에는 질병이나 상해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생명보험업계는 8월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질병보험과 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보사들이 판매 중인 주요 질병‧상해보험은 △한화생명 ‘한화생명 뉴OK 재해보험’ △ABL생명 ‘걱정말아요 CI통합종신보험’ △삼성생명 ‘뉴(NEW)퍼펙트 상해보험’ △교보생명 ‘교보 생생플러스 건강보험’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종합보장보험 생활의 자신감’ △동양생명 ‘수호천사 플러스 상해보험’ △신한생명 ‘신한 라이프 안심상해보험’ △ING생명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 △하나생명 ‘하나멤버스 교통사고 재해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건강e제일플러스 보장보험’ △NH농협생명 ‘매일안심 NH재해보험 1604’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라이프플래닛 e상해보험’이다.

‘한화생명 뉴OK 재해보험’은 편안한 여가활동을 위해 휴일 재해보장을 강화한 상품으로, 휴일 재해사고 발생 시 평일 대비 2배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교보 생생플러스 건강보험’은 사망보장 없이 5대 주요 질환과 암, 간병 등 생존보장에 집중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미래에셋생명 종합보장보험 생활의 자신감’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을 진단에서 수술, 입원, 사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호천사 플러스 상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100세까지 일상생활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소 부장은 “질병보험과 상해보험은 회사별로 보장 내용과 보험료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가 직접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나 생보협회 홈페이지에서 보장 내역과 보험료를 비교한 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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