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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DB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전력소비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전력소비량은 1321억8000만kWh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산업용 2.4%, 일반용 1.6%로 지난해 1분기부터 전년 동기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주택용은 0.7% 소폭 감소했다.
산업용은 수출 호조로 인해 반도체, 화학분야 등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철강, 조선분야는 각각 수출 부진, 구조조정 여파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반용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돼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용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인해 난방 수요증가는 미미하였고, 전기사용 유효일수 감소, 전년 동기대비 주택용 태양광 발전량 증가 등으로 감소한것으로 진단했다.
교육용은 동․하계 전기요금 할인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 1분기 전체 전기소비는 경기도가 22.8%로 가장 많았다. 경상도(16.0%), 충청도(14.7%)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9.0%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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