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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 역사상 최초로 TK서 선거운동 시작

문재인, 당 역사상 최초로 TK서 선거운동 시작

등록 2017.04.17 00:47

임정혁

  기자

2·28 민주의거 기념탑-성서공원-경북대 유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 역사상 최초로 취약 지역인 대구 경북(TK) 지역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1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문재인 후보는 TK 지역에서 첫 선거 일정을 소화한다.

문 후보는 오전 9시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성서공단과 경북대학교를 잇따라 방문한다.

민주당이 TK 지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문 후보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 기반이 약한 곳을 공략해 그간 내건 ‘통합’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성서공단에서 문 후보는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주제로 연설해 ‘일자리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TK 연설 이후 문 후보는 대전으로 이동해 출정식을 진행한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호남 유세를 마치고 대전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후보 등록을 앞두고 막판 선거 캠프에 합류한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해 당 안팎 인사들도 이 자리에 총출동할 전망이다.

이후 문 후보는 수원으로 이동해 유세한 뒤 서울 광화문에서 집중 유세를 할 계획이다.

첫 날 일정을 모두 마친 문 후보는 김포공항을 거쳐 제주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문 후보는 다음날 제주·충청·호남을 방문하며 이틀간 2000km가 넘는 강행군을 소화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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