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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세 번째 부인’ 서미경, 내일 롯데家 형사재판 출석

‘신격호 세 번째 부인’ 서미경, 내일 롯데家 형사재판 출석

등록 2017.03.19 21:27

김민수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 씨가 20일 롯데 총수일가 형사재판에 전격 출석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그룹 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서씨가 2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롯데그룹 사건 1회 공판기일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권 무효화 조치를 받은 서씨는 임시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롯데그룹 관련 수사 과정에서 서씨에 대해 297억원의 탈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여기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롯데시네마 내 매점을 불법 임대받아 770억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 당시 검찰은 일본에 체류하는 서씨에 대해 자진 입국해 조사받을 것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서씨가 불응하면서 대면조사 없이 재판에 넘겼다. 한편 서씨는 법원의 공판 준비절차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바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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