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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SK케미칼, 이익 가시성 높은 혈우병 치료제 주목”

NH투자證 “SK케미칼, 이익 가시성 높은 혈우병 치료제 주목”

등록 2016.12.21 08:23

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에 대해 혈우병 치료제 미국 발매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8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009년 혈우병치료제 재조합 8인자 치료제(Factor VIII)를 전임상 단계에서 CSL 베링(CSL Behring)에 기술 수출했다. 이후 지난 5월 CSL이 앱스틸라(AFSTYLA) 미국 허가승인에 성공했고, 9월부터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혈우병 치료제 미국 발매로 2017년 약 100억원의 로열티 수취가 기대된다”며 “연간 3000억~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앱스틸라도 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수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적 기여도 높은 사업부 및 자회사의 호조세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에도 가습기 세정제 이슈, 폐렴구균 백신의 국내 허가 난항 및 특허소송 등으로 기업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그린케미칼과 SK가스 등 실적 기여도 높은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 및 기업가치와 앱스틸라 신약가치, 순차입금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현재 주가 부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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