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6℃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2℃

  • 창원 11℃

  • 부산 14℃

  • 제주 12℃

송원근, 유호린 죽음에 자책···“나 때문인 것 같아”

[내일도승리] 송원근, 유호린 죽음에 자책···“나 때문인 것 같아”

등록 2016.04.28 08:24

이소희

  기자

사진=MBC '내일도 승리' 화면 캡처사진=MBC '내일도 승리' 화면 캡처

‘내일도 승리’ 송원근이 유호린의 죽음을 자신 탓으로 돌렸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에서는 나홍주(송원근 분)가 서재경(유호린 분)의 죽음에 자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초희(이응경 분)은 “사모님도 그렇고 참 힘드시겠다. 자식을 앞세운 심경이 어떠시겠어. 홍주 너도 얼마나 마음이 아리겠냐”고 재경의 죽음에 좌절한 홍주를 위로했다.

자두는 “아빠 고모 하늘나라 갔어? 그럼 이제 못와?”라고 말했고, 홍주는 “응. 이제 못 와. 고모 이제는 못 봐 자두야”라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밖으로 나온 홍주는 한승리(전소민 분)에게 “미웠어. 치가 떨리게 미웠어. 절대 동생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 이렇게 허무하게 갈 줄 알았으면 좀 더 따뜻하게 대해줄걸. 손 잡아줄걸”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승리는 “서재경 홍주씨 마음 알고 갔다”며 홍주를 위로했다. 하지만 홍주는 “내가 그랬다. 사모님한테. 당신이 지은 죄의 벌, 결국 당신 딸 서재경이 받게 될 거라고. 나 때문인 것 같아”라며 여전히 자책했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다. 매주 평일 오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