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8℃

  • 청주 7℃

  • 수원 5℃

  • 안동 6℃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6℃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7℃

  • 울산 10℃

  • 창원 8℃

  • 부산 9℃

  • 제주 7℃

현대證 “로엔, 카카오와의 합병 시너지 기대”

현대證 “로엔, 카카오와의 합병 시너지 기대”

등록 2016.01.13 08:28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로엔에 대해 카카오와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근 로엔의 최대주주 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SIH)는 보유지분 61.4%(1552만8590주)를 약 1조50000억원에 카카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주당 9만7000원 수준이며, 2대주주인 SK플래닛이 보유한 15%(379만3756주)도 동반매수청구권 행사 여부에 따라 추후 카카오로 매각이 확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카카오와의 매각이 로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인 그림을 고려할 때 매각 결정은 로엔에 긍정적”이라며 “국내 음원 스트리밍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카카오의 강력한 사용자와 콘텐츠 기반은 유료 사용자 증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는 물론 해외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최근 경쟁사의 프로모션,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부정적인 요소를 일부 상쇄시키는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