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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진해운·현대상선 지주회사격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공식 부인

금융위, 한진해운·현대상선 지주회사격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공식 부인

등록 2015.11.10 09:40

수정 2015.11.10 13:59

조계원

  기자

금융위, 한진해운·현대상선 지주회사격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공식 부인 기사의 사진

금융위원회는 10일 해운사를 거느린 지주회사 성격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경영난에 빠진 대형 해운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해운사를 계열사로 거느린 지주회사 성격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조조정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있는 금융위는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해운사 구조조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 해명했다.

이러한 논란의 배경에는 최근 경영이 악화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자리잡고 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각각 최근 10분기 동안 3200억원과 670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시장은 채권단의 지원이 없을 경우 두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강제합병설’, ‘SPC법인 설립설’ 등 다양한 구조조정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금융위는 해운업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은 향후 금융위가 주최하는 ‘구조조정 차관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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