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최고의 스마트폰’ 선정···스마트워치 9관왕

GSMA 관계자들이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에게 직접 최고의 스마트폰 트로피를 수여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의 ‘G3’가 애플의 ‘아이폰6’와 함께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워치 신제품도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G3’가 ‘최고의 스마트폰(Best smartphone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MWC 주최사인 GSMA는 “‘G3’는 17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됐고 LG전자의 휴대폰 매출을 2013년 대비 연간 16% 증가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특히 세계 최초 쿼드HD 디스플레이, OIS플러스를 탑재한 1300만 화소 카메라,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 하드웨어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의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와 ‘LG 워치 어베인’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9개 상을 받으며 최고의 스마트워치로 인정받았다.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 ‘테크노 버팔로(Techno Buffalo)’,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영국)’, ‘안드로이드 핏(Android PIT)’ 등 5개 매체는 ‘LG 워치 어베인 LTE’를 최고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로 각각 선정했다.

‘LG 워치 어베인’은 아날로그 감성을 입힌 클래식한 디자인을 높게 평가 받았다. ‘우버기즈모(Ubergizmo)’,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 ‘PC 프로(PC pro,영국)’ 등 4개 매체로부터 모두 수상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미 있는 글로벌 Top 3를 달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sunz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