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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업계 수장 총출동

[MWC2015]국내 ICT업계 수장 총출동

등록 2015.03.02 16:08

이선영

  기자

전자업계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조준호 LG전자 사장 참석통신업계서 장동현 SKT 사장·황창규 KT 회장·이상철 LGU+ 부회장 참석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에 국내 ICT업계 관련 수장들이 총출동한다.

모바일의 새로운 트렌드로 스마트워치 등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자동차·금융 등의 분야도 모바일과 결합하면서 ICT 산업이 외연이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업계 수장과 이동통신3사 수장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에서는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참석한다. 신 사장은 MWC 개막 하루 전인 1일(현지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진두지휘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활을 걸고 있는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S6는 메탈과 글래스라는 소재를 활용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최고 사양의 최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에서는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이 참석한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LG 워치 어베인(LG Watch Urbane)’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없이도 독자적인 통신이 가능한 ‘LG 워치 어베인 LTE (LG Watch Urbane LTE)’도 선보인다.

국내 이동통신3사 수장들도 MWC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먼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하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 멤버로 글로벌 통신사업 관련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지난 2013년 이석채 회장에 이어 2년 만이다. 황 회장은 이번 MWC에서 ‘5G를 넘어(5G & Beyond)’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황 회장은 초실시간, 초대용량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5G 상용화와 사물인터넷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별도로 만나 ICT 산업에 대한 양사의 철학을 공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에서는 이상철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MWC에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MWC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시스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AT&T, IBM,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경영자 등과 만나 사업협력을 논의한다.

한편 ‘혁신의 최전선(Edge of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MWC에는 전세계 1900여개 기업이 전시 또는 각종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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