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웨어러블 제품 ‘와치(Watch)’를 동시에 공개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기대치를 부합했고 와치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 정한섭 연구원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모두 기존 예상했던 수준의 제품이 공개됐다”며 “2015년 초 출시 예정인 와치 역시 제한적인 기능 혁신에도 디자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의 신제품 공개로 국내 관련 업체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아이폰6의 낸드(NAND) 탑재량은 아이폰5S 대비 약 83% 증가한 것으로 예상돼 국내 낸드 공급 업체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며 “패널의 LG디스플레이, 메모리의 SK하이닉스, 카메라모듈의 LG이노텍 등이 수혜를 얻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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