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21℃

  • 춘천 26℃

  • 강릉 21℃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6℃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8℃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6℃

  • 제주 23℃

보건당국 “文대통령, G7회의 참석시 백신 우선접종 대상”

보건당국 “文대통령, G7회의 참석시 백신 우선접종 대상”

등록 2021.03.06 15:28

장기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접종 관련 질문에 “청와대에서 G7 정상회의 때문에 접종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익과 관련된 필수적인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우선 접종을 하는 내용을 이미 발표한 바가 있다. 그 절차를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지난 1월 28일 발표한 백신 접종 시행 계획에 따르면 필수적인 공무 및 주요 경제활동으로 긴급 출국하는 경우 엄격한 증명 및 절차를 거쳐 우선 접종이 가능하다.

청와대는 지난 4일 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접종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문 대통령은 이달 말게 1차 접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반장은 문 대통령의 접종이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의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안전하게 접종해 이상이 없다는 점이 점점 더 많이 확인되면 신뢰는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