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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프랑스 전력공사, 헤데라 운영 위원회 가입···에너지-블록체인 결합한다

IT 블록체인

프랑스 전력공사, 헤데라 운영 위원회 가입···에너지-블록체인 결합한다

등록 2021.03.05 15:08

주동일

  기자

세계 5대 전력공사 EDF, 헤데라 네트워크 노드 운영

프랑스 전력공사, 헤데라 운영 위원회 가입···에너지-블록체인 결합한다 기사의 사진

세계 5대 전력공사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헤데라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헤데라는 지난 4일 EDF가 헤데라 운영위원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 대응 등에 주력 중인 EDF는 2050년까지 전기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헤데라 운영위 참여를 통해 EDF는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공급·유통을 관리할 전망이다.

현재 헤데라 운영위원회엔 에이버리 데니슨, 보잉, 덴톤스, 도이치 텔레콤, DLA 파이퍼, EFTPOS, FIS, 구글, IBM, LG전자, 마갈루, 노무라, 스탠다드 뱅크, 런던 대학, 스윌즈, 타타 커뮤니케이션, 와이프로, 자인그룹 등이 가입해있다. EDF는 19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길레스 들뢰즈 EDF R&D 책임연구원은 “가까운 미래에 분산원장 컴퓨팅 기술은 점점 더 탈중앙화된 전력 시스템과 복잡한 공급 체인을 넘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에너지 인증서, GHG크레딧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DF의 블록체인 TF는 블록체인 컨소시엄과 재단들이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분산 플랫폼을 개발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헤데라 해시그래프와 같은 산업 분야 선두주자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과 관리 방법을 개발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에너지 영역과 EDF의 산업 분야에서 실제 활용 사례를 도출하고, 자회사 엑사이온이 블록체인·분산원장 및 고성능 연산 서비스에서 잠재력을 키우도록 할 것”이라며 “HTS(헤데라 토큰 서비스)는 EDF의 목표에 따라 탄소 배출권과 신용 시스템을 헤데라 위에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를 구현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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