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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지는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삼성, 폴더블·중저가 라인 강화 나선다

지난해 폴더블폰 149만대 판매···전년 대비 236% 증가
올해 제품 다양화·가격 인하 모델 등 통해 대중화 노력
중저가폰 수요 늘며 갤럭시A 시리즈 주목···라인업 강화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며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대중화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은 아이폰12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 20.8%를 기록,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연간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유지했으나 양사간 점유율 격차가 좁혀지며 올해 경쟁은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고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적극 공략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폴더블폰 판매량은 149만대로 2019년 44만8000대 대비 232%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인 400만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며 올해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폴더블폰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한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2022년으로 예정된 만큼 올해 고객 수요 확대를 통한 대중화 전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삼성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개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을 손보일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혁신적인 폴더블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폴더블 제품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2019년 50만대에서 2020년 280만대, 올해 7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 또한 지난해 149만대 판매에서 올해 550만대로 2년 연속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가격을 인하한 보급형 폴더블, 3개 모델 출시, 체험 서비스 강화 3가지의 수요 확대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6~7월 갤럭시Z폴드3 출시가 예정돼 전작 대비 약 한달 앞당겨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폴드FE’ 등 3종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3의 경우 3중 폴딩 타입으로 S펜을 지원하며 언더패널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도 낮추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출시된지 반년이 안된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를 기존 출고가에서 30만300원 내린 134만9700원으로 조정했으며 올해는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대의 폴더블폰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전략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0.8%에서 올해 1.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A 시리즈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방한 만큼 올해도 보급형 라인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중저가폰 수요와 보급형 모델 ‘아이폰SE’로 시장점유율을 늘린 애플, LG전자의 공백 등도 삼성전자의 중저가모델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의 경우 가격대는 더 낮추고 성능은 높아진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0만원대의 갤럭시A32를 유럽에서 먼저 출시하고 50만원대 이상의 갤럭시A52, 갤럭시A72를 상반기 중 주요 국가에서 선보인다.

갤럭시A52와 갤럭시A72에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OIS), IP67급 방수·방진 기능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 스마트폰 실적이 선방한데 중저가 라인의 A시리즈 역할이 컸던 만큼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외에도 올해 주요국가에서 사양을 높인 중저가 제품 출시로 A시리즈 강화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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