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이날까지 내린 눈이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에 쌓여 있다가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추가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쌓인 눈은 가급적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큰 만큼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눈이 내린 지역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는 3일까지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 전 해상은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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