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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내일 새학년 첫 등굣길···‘유·초1∼2·고3’ 매일 학교 간다

이슈플러스 일반

내일 새학년 첫 등굣길···‘유·초1∼2·고3’ 매일 학교 간다

등록 2021.03.01 10:20

주현철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전국의 유치원생, 초·중·고교생의 새 학년 첫 등굣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앞으로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학교에 나간다. 나머지 학년은 격주, 격일 등으로 등교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일제히 2021학년도 신학기 등교가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만큼 전교생 전면 등교는 어렵다. 그러나 올해에는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가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을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발달 단계상 원격 수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조처다.

진로·진학 지도가 시급한 고3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특수학교(급) 학생, 소규모 학교의 경우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역시 매일 등교할 수 있다.

소규모 학교 기준은 기존 전교생 300명 내외에서 올해부터 ▲전교생이 300명 이하 또는 ▲300명 초과·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학교에 해당하는 전국 초·중·고교도 전국적으로 약 5000개에서 약 6000개로 늘었다. 전국 초·중·고교 약 1만2000곳의 절반가량이 소규모 학교에 해당하는 것이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중3(대구)을 매일 등교하도록 하거나 중1(서울) 매일 등교를 학교별로 자율 결정하도록 한 곳도 있다.

이에 따라 매일 등교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일주일에 2∼3회 학교에 가거나 격주 등교, 3주 가운데 2주 등교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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