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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만, ‘이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불만족. 코로나19의 초장기화로 이번 학기에도 등교일수는 극히 적은데, 등록금은 그대로이기 때문인데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새 학기 비대면 개강에 따른 등록금 실태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92.6%는 새 학기 등록금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 적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비대면 수업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요? 조사에 따르면 새 학기에 비대면 수업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97.1%. 이 중 전면 비대면이 55.1%, 대면 비대면 혼용은 42.0%였습니다. 대면 수업뿐이라는 답변은 2.9%에 그쳤지요.

아울러 응답 학생들의 새 학기 총 수강 학점은 평균 14.4점이었는데요. 여기서 비대면 과목의 수강 학점은 11.6점으로, 전체 개설 학점 중 원격수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다 보니 학교에 직접 출석하는 날은 주 평균 1.4일, 이틀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직접 가지 않는 일수는 주 4.1일로 가는 날보다 3배가량이나 많았습니다.

이처럼 상황이 상황인 만큼, 학생들로서는 등록금이 코로나 이전 대비 더 적어야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것. 대학들이 올 1학기 학부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고는 하지만, 성에 차지 않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학생들한테 날아온 고지서에는 얼마의 등록금이 찍혔을까요? 주관식 확인 결과 새 학기 등록금은 평균 402만원. 반면, 응답 학생들이 실제 바라는 등록금은 258만원으로 144만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시국에 하나부터 열까지 안 바뀌는 게 없습니다. 대학 강의 방식도 마찬가지. 단, 그럼에도 대학 등록금은 끄떡없어 보이는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대학생의 2021년판 등록금 불만족, 공감하시나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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