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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GC녹십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유통 맡는다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GC녹십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유통 맡는다

등록 2021.02.26 12:43

이한울

  기자

단독 참여 질병관리청과 342억원에 계약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사진 = 연합뉴스 제공.모더나 코로나19 백신.사진 = 연합뉴스 제공.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 및 유통을 담당한다.

26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이 이날 오전 공고한 '모더나 메신저리보핵산(mRNA)-1273' 사업자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업금액은 342억원 규모다.

이날 입찰은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 중간에 한 차례 연기돼 40분까지 진행됐으며, GC녹십자가 단독 참여했다.

이로써 GC녹십자는 모더나가 제조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서 유통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모더나가 제조한 코로나19 백신은 영하 60∼90℃의 초저온 환경을 유지하면서 운송·보관해야 한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는 초저온 환경을 유지하면서 백신을 운송하는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냉동·냉장물류센터를 확보하고, 백신 운송 중 실시간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지 감시하며, 배송 경로를 추적하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전망이다.

모더나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국내 법인이 없기 때문에 GC녹십자가 국내 허가까지 담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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