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6일 질병관리청은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의 종류로는 접종 부위 통증이나 붓기, 발적 등의 국소 반응부터 발열·피로감·두통·구토 등 전신 반응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상적인 면역형성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 증상이 사라진다.
경미한 통증은 통증 부위에 깨끗한 수건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전신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염제 형태보다는 진통·해열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쓰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일반적' 증상이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라고 질병청은 권고했다.
특히 쇼크, 호흡곤란, 의식소실, 입술·입안의 부종 등을 동반한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좀 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숨이 차고, 혀가 붓거나 계속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이런 증상 발생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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