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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정대성號, 수주 드라이브 건다···‘아프라막스급’ 3척 계약

대한조선 정대성號, 수주 드라이브 건다···‘아프라막스급’ 3척 계약

등록 2021.02.25 09:19

윤경현

  기자

2022년 하반기 인도 예정EEDI Phase 3 적용 협의 중올해 3척 수주 이어 릴레이 수주

대한조선 정대성號, 수주 드라이브 건다···‘아프라막스급’ 3척 계약 기사의 사진

대한조선 정대성호가 아프라막스급 선박 수주 드라이브를 건다.

25일 대한조선에 따르면 최근 유럽 선사 두 곳으로부터 아프라막스(Aframax)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과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선박은 길이 249.9m, 폭 44m, 깊이 21.2m로 모두 LNG DF(이중연료) 옵션이 포함된 선박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 LNG DF(Duel Feul) 선박은 강화되는 선박 배출가스 규제 관련 검증된 최선의 채택안으로 꼽히고 있다.

선사와는 자체 개발한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Phase 3 적용을 협의 중이다.

LFS(LNG 연료 시스템) 없이 EEDI Phase 3을 충족시킨 대한조선 신 선형 Aframax 탱커는 앞으로 다양한 잠재 구매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정대성 대표이사는 “세계 유수의 선사들로부터 인정받은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인도하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친환경 규제에 발맞춰 향후 지속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선박 시장에서의 강자로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올해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연초부터 릴레이 수주에 성공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해상 물동량 회복 움직임과 국제 유가 상승세가 조선 업황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조선 업황에 긍정적인 요인이다”며 “유관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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