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020년 12월 인구동향’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 3513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23만 9159건)보다 10.7%(2만 5646건) 감소한 수치다. 감소 폭과 감소율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30대 인구 감소로 혼인이 줄어드는 추세에서 코로나19로 결혼식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게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혼인종류별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남자 초혼은 12.8%, 재혼은 18% 감소했다. 여자 초혼은 12.6%, 재혼은 18% 줄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 6512건으로, 1년 전보다 4319건(3.9%) 감소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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