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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의 야심작’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조직 확대 개편

‘진옥동의 야심작’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조직 확대 개편

등록 2021.02.23 18:21

정백현

  기자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지난해 9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야심차게 내놨던 디지털 영업점 조직인 ‘디지털영업부’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 조직을 확대해 서울 9개 지역 약 75만여명의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에게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은행권 최초로 신설된 디지털영업부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가진 비대면 거래 편의성과 전통은행이 가진 전문 직원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영업부는 5개월만에 고객수 150%증가, 수신 200% 증가, 여신 460% 증가라는 성과를 내놨다.

신한은행은 현재 단일 부서 형태인 디지털영업부를 39명 규모의 3개 부서로 확대 개편하고 서울 중부, 강남, 북부 등 9개 지역 본부 소속 영업점의 비내점 고객 75만여명의 자산 관리를 시작한다. 또 하반기엔 부산, 호남 등 전국 215만여명의 고객으로 범위를 넓힌다.

신한은행은 우수한 여·수신 종합상담 역량과 비대면 영업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전문 직원들을 디지털영업부에 배치해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금융 정보를 적기에 제공한다.

또 디지털영업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신한 쏠’에 전용 페이지인 마이케어 페이지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이용자별 맞춤 케어 메시지’, ‘유용한 금융 콘텐츠’, ‘개인별 추천 상품’, ‘놓치지 말아야 할 금융 일정’ 등의 유용한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필요 시 전담 직원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마이케어 페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지털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 가치를 기반으로 디지털영업부 설립을 추진했다”며 “디지털영업부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고객 케어 센터로서 신한은행 미래 영업점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조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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