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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6시간 만에 진화···산림 약 6.5㏊ 소실

양양 산불 6시간 만에 진화···산림 약 6.5㏊ 소실

등록 2021.02.19 10:43

김선민

  기자

양양 산불 6시간 만에 진화···산림 약 6.5㏊ 소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연합양양 산불 6시간 만에 진화···산림 약 6.5㏊ 소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연합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야산에서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난 불이 산림 6.5㏊를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19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바람을 타고 번졌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양양군, 경찰, 군부대 등과 함께 펌프차 등 장비 60대와 인력 1천2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진화를 마쳤다.

한때 민가 인근까지 불길이 내려오자 소방력을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이 불로 인근 40가구의 주민 84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으나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양군은 직원 300여 명을 투입해 혹시 숨어있을지 모를 불씨를 찾는 등 뒷불을 살필 예정이며 소방과 산림당국도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위해 소방 및 진화차량, 인원을 배치하는 한편 대응 2단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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