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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매도 행진’ 연기금 주식매매 들여다본다

금감원, ‘매도 행진’ 연기금 주식매매 들여다본다

등록 2021.02.19 08:11

허지은

  기자

자산운용사에 4대 연기금 자금 운용 내역 요구금감원 “시장 동향 파악 차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감독원이 대량 매도를 계속하고 있는 연기금의 주식매매 행태를 들여다본다. 연기금 자금을 받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투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에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연기금의 순매수·순매도액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들 운용사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우체국보험, 사학연금 등 4대 연기금 자금으로 운용 중인 곳들이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규모는 지난해 11월 기준 144조원이다. 이중 47%인 67조원은 외부 운용사에 위탁 운용하고 있다.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에서 36거래일동안 순매도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순매도액은 12조원이 넘는다. 작년 하락장에서 하단을 방어한 연기금의 대량 매도 행진에 일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연기금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

장기 순매도가 이어지자 금감원이 동향 파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측은 “시장 동향 모니터링과 감독 목적의 자료 요청”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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