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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임직원 성과제로 RSU 도입

토스증권, 임직원 성과제로 RSU 도입

등록 2021.02.16 17:39

허지은

  기자

토스증권, 임직원 성과제로 RSU 도입 기사의 사진

토스증권이 임직원 성과제도로 스톡옵션 대신 주식보장 제도를 도입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에 부여하는 주식 기준 보상제도를 기존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에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보상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 보통주 약 39만주가 임직원 70명에게 부여된다.

토스증권 측은 “임직원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 동기 부여 등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본동력을 확보하고자 신규 주식보상 부여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증권 등 토스 계열사는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정직원 신규 채용 시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성과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이란 성과 조건을 달성한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주식을 말한다. 회사가 공짜로 지급한다는 점에서 스톡옵션과 비슷하지만, 스톡옵션은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할 ‘권리’를 부여받는 제도인 반면 RSU는 회사가 주식을 매수한 뒤 지급한다는 차이가 있다. RSU는 매수 당시 가격에 따라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RSU는 구글, 애플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널리 쓰이는 보상 시스템이다. 국내 기업 중엔 지난해 2월 한화솔루션이 처음 도입했다. 쿠팡 역시 임직원 보상 방안으로 이 제도를 채택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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