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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日 닛산과도 협상 결렬···브랜드 사용 이견 탓

애플카, 日 닛산과도 협상 결렬···브랜드 사용 이견 탓

등록 2021.02.15 18:43

이수정

  기자

단순 제조사로 머물 가능성에 주춤

그래픽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그래픽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협상이 일본 닛산과도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카 협력 제조사가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단순 제조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에 따르면 짧은 협상이 진행됐으나 고위급 경영진 회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며 “주요 결렬 원인은 ‘애플’ 브랜드 사용 문제”라고 보도했다.

그간 업게에서는 애플이 ‘애플카’를 추진하면서 기술 공유를 고려하지 않고 있을 수 있다며, 자동차 제조협력사들은 애플을 위해 단순 조립만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아이폰을 단순 조립하는 ‘폭스콘’과 같은 경우다.

앞서 애플카 협력 제조사 가능성이 거론된 현대차·기아는 지난 8일 “애플카 생산과 관련해 애플과 협의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후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닛산과 르노, 폴크스바겐 등이 애플 파트너사 후보로 지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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